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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남자의 자격', 결국 김성민 통편집해 방송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직후 밤새 재편집해...남은 촬영분도 편집 계획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직후 밤새 재편집해...남은 촬영분도 편집 계획

[JTN뉴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김성민이 결국 '남자의 자격'에서 통편집 당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멤버들이 자유여행을 떠나 직접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남자, 카메라 그리고 떠나다' 편을 방송했으나 김성민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민은 오프닝 단체컷 화면과 뒷모습만 잠깐 비췄을 뿐 사실상 통편집됐다. 

제작진은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직후 사회적 분위기와 국민적 정서를 고려해 밤새 재편집, 김성민의 단독컷과 멘트, 미션 수행 등을 통째로 덜어냈다.

또 이미 촬영을 마친 '남자 그리고 귀농일기' 편에서도 김성민의 출연분은 통편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자의 자격'에서 김성민이 최근 입양해 화제를 모은 유기견 제제가 김성민의 방송 하차로 인해 또 다시 주인을 잃을 위기에 놓여 시청자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김성민은 제제와 애완견 봉구를 지인들에게 우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성민이 구속된 만큼 이번 사건이 길어지면 제제와 김성민이 작별할 가능성이 크다.

네티즌들은 "예고편에서 봉구와 제제가 나오던데 이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 아프다", "김성민이 통편집되니 방송이 너무 차분하고 조용하더라", "방송하차는 당연한 일이다. 남은 멤버들이 잘 이끌고 갔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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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기사입력 : 2010-1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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