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배용준(왼쪽), 뮤직&댄스 디렉터 박진영.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꿈을 가진 아이들이 스타가 되는 과정 담아내...1월3일 첫 방송

[JTN뉴스] 한류스타 배용준과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국내 인기 아이돌스타들이 만나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다른 아이들이 예술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며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는 배용준이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원더걸스, 2PM, 2AM, 미쓰에이 등을 키워낸 박진영이 뮤직&댄스 디렉터로 참여한다. 

27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드림하이' 제작발표회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 만큼이나 엄청난 규모로 성대하게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용준은 "평소에 아이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특히 엔터테이너를 양성하는 전문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다"며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박진영 씨를 만나 의기투합해 이번 작품이 나오게 됐다"고 '드림하이'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 주인공이 아닌 특별출연을 하게 됐는데, 나이 어린 친구들과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이 작품에 출연하는 모든 친구들이 나이는 어리지만 정말 재능이 많고 열의가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용준과 박진영의 만남만으로도 제작 전부터 관심을 모은 '드림하이'는 배우 김수현과 엄기준, 이윤지 등을 비롯해 아이돌그룹 티아라 은정, 2PM 택연과 우영, 미쓰에이 수지, 아이유 등 막강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PM 우영(왼쪽), 아이유.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특히 2PM의 우영과 미쓰에이 수지, 아이유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아이유는 "처음 연기 도전인데, 다행스럽게도 제가 맡은 '필숙'이라는 역할이 저랑 많이 닮아있다"며 "외모에 콤플레스도 많고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하는 캐릭터지만 노래할 때 만큼은 누구보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2PM 우영 역시 "연기자로 데뷔하는 첫 작품이기에 부담되고 걱정되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첫 신이 영어 대사여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 택연과 닉쿤 씨에게 도움을 받아 잘 넘긴 것 같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배용준-박진영의 만남,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는 내년 1월3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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