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김병욱 PD의 인기시트콤 '하이킥'의 세 번째 시리즈가 올해 내 제작될 전망이다.

3일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김병욱 감독의 '하이킥 3'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연자와 방송사는 아직 미정이다.

'하이킥' 시리즈를 만든 김병욱 PD는 대한민국 시트콤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는 연출자.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영된 '거침없이 하이킥',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지붕뚫고 하이킥'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하이킥' 시리즈는 스타급 신인 연기자들을 대거 발굴한 시트콤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1편에 출연한 정일우와 박민영, 김범을 비롯해 2편에 출연한 윤시윤, 황정음, 신세경, 최다니엘 등이 이제는 주연급 인기배우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1, 2편에 모두 출연한 '국민 할아버지' 이순재가 3편에도 출연할 지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하이킥' 외에도 2011년 대작 드라마 '전우치', 일본 작가 츠치 히토나리의 '안녕 언젠가', '커피프린스 1호점' 이정아 작가의 트렌디 드라마, 3D 드라마 등 7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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