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서 밝혀..."주위 시선에 안아보지도 못해"

[JTN뉴스 윤보라 기자]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딸을 출산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노유민은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해 결혼설이 나왔을 때 양가 부모님께서 놀라셨다. 여자친구 뱃속에 제 아이가 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며 "실제로 아빠가 됐다"고 딸을 출산한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노유민은 "결혼기사도 그렇고 저도 앨범 준비를 하느라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지다 보니 여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결국 임신 7개월 무렵 조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산이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수술을 하면 살 수 있다고 했고, 현재 아이는 인큐베이터 안에서 잘 자라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그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아직 한 번도 안아보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노유민은 오는 2월20일 6살 연상의 코러스 가수 이명천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예비 신부에게 공개적으로 "결혼해 달라"고 영상 편지를 띄워 출연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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