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개그맨 김태현(33)이 여자 연예인으로부터 대시받은 사연을 밝혔다.

김태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3' 녹화 중 "방송에서 몇 번 마주친 여자 연예인이 '왜 전화번호를 안 물어보냐'며 '한 번 정복해보고 싶다'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박미선은 "김태현이 평소 여자 연예인에게 인기가 많다"며 "실제로 대시를 많이 받는다"고 밝혔고 김태현은 "평소 숫기가 없어 여자 연예인들에게 말을 잘 안 거는 편이다"며 "여자들에게는 오히려 나쁜남자 스타일로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현은 "한 번은 여자 연예인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로 받은 적 있다"며 "부담스럽다고 극구 거절했지만 그 여자 연예인이 받아달라고 하도 부탁해서 어쩔 수 없이 받았다"고 했다.

계속되는 김태현의 폭탄 고백에 박미선은 한 여자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집중 추궁에 나서기도 했다.

김태현의 거침없는 입담은 오는 3일 오후 11시15분 '해피투게더 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태현은 지난해 3월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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