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서 천재 변호사 역...22일 첫 방송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장혁이 '시크릿가든'에 대한 아쉬움을 털고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장혁은 '아테나: 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에서 천재 변호사 '도현'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최근 큰 화제를 남긴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맡았던 '주원' 역에 캐스팅 1순위로 이름을 올렸던 장혁은 '시크릿가든'에 대한 아쉬움을 털고 '마이더스'를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경방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마이더스' 제작발표회에서 장혁은 '시크릿가든'에 대한 아쉬움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크릿가든'은 너무 좋은 작품이었고 현빈 씨가 그 작품을 하고 전보다 더 멋진 배우가 돼서 기분이 좋다"며 "저는 '마이더스'를 열심히 해서 제 캐릭터를 잘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해 "캐릭터가 나에게 맞는 옷인지, 그 캐릭터가 스토리에 잘 녹아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마이더스'는 한 천재 변호사가 비밀스런 가문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돈과 사랑,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장혁은 천재 변호사 '김도현' 역을 맡아 배우 김희애, 이민정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장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성공을 위해서 야망을 갖고 있지만, 사실은 그 이면에 평범한 일상에 대한 굉장한 연민을 갖고 있는 인물 '도현' 역을 맡았다"고 소개하며 "빈틈없는 캐릭터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배우 장혁과 김희애, 이민정, 노민우, 이덕화, 윤제문 등이 출연하는 '마이더스'는 오는 22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