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노민.ⓒ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극본 권음미, 연출 김도훈)에 출연하는 배우 전노민이 "뜨거운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노민은 24일 오후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로열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한 여인을 바라만 보는 역할 전문 배우인 것 같다. 이번에도 오랜 세월 '인숙'(염정아 분)을 연민하고 사랑하는 역할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저도 뜨거운 사랑을 해보고 싶은데, 그런 역할이 들어오지 않는다"며 "다음에는 꼭 그런 역할 제의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이프린세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작품.

이 작품에서 전노민은 재벌가의 내밀한 일을 도맡아하는 수석집사 '엄기도' 역을 맡아 오랜 세월 인숙을 옆에 두고 짝사랑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날 전노민은 "'선덕여왕' 이후 드라마는 2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작품은 '선덕여왕' 대본 일부를 받았을 때의 느낌과 공통점이 많았다"며 "현자 분위기도 너무 좋고 드라마 전개도 자연스럽다.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지성, 염정아, 차예련, 김영애, 전노민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는 오는 3월2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