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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성유리, '식모들' 주연..."색다른 이미지 보여줄 터"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남자 주연 배우 정겨운 예상

[JTN뉴스] 배우 성유리(30)가 기존과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성유리는 지난 2009년 SBS '태양을 삼켜라' 이후 2년 만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식모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식모들'은 재벌가를 떠돌아다니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낼 예정. 성유리는 청춘막장 식모 '노순금' 역을 맡아 대범하면서 생활력이 강한 모습을 선보인다.
성유리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매력적인 노순금을 만나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다 보니 공백기가 길어졌는데 팬들을 오래 기다리시게 한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성유리의 상대역으로 배우 정겨운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식모들'은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5월11일 첫 방송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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