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김민준이 KBS 2TV '가시나무 새' 후속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식모들'에 합류했다고 소속사가 28일 밝혔다.

앞서 성유리와 정겨운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이 드라마에서 그는 할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그림 때문에 로열 패밀리가 되지만, 변하지 않는 순수함과 밝은 심성을 가진 인물 '김영희'를 연기하게 된다.

이로써 김민준은 지난 2009년 현빈과 함께한 MBC 주말극 '친구: 우리들의 전설'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모처럼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컴백하게 돼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식모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민준의 합류로 캐스팅 윤곽을 갖춘 '식모들'은 오는 5월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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