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재능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심사위원으로 참여

[JTN뉴스 윤보라 기자] 케이블 채널 tvN이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영화배우 송윤아가 "제 느낌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윤아는 29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갓 탤런트'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긴장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심사위원 제안을 받고 많이 고민했다. 너무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심사위원을 자격이 있는지 고민했고 그런 점이 부담스러웠지만, 심사나 평가를 하기 이전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 역시 감동을 직접 전달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슈퍼스타K 2'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엄정화와의 차별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른 프로그램의 다른 분과 차별화를 어떻게 두어야 겠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tvN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영국, 미국, 중국 등 전세계 37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갓 탤런트'의 포맷을 구매, 오리지널 한국버전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노래, 악기 연주, 춤, 코미디, 마술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물을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송윤아와 음악감독 박칼린, 영화감독 장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냉철한 심사평을 쏟아낼 예정이다.

tvN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오는 4월2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예선에 돌입, 6월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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