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 '정은수' 역 맡아 현란한 가위질 선보여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이승효가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헤어쇼'(극본 허성혜, 연출 문준하)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완벽 변신한다.

드라마 '선덕여왕'과 '전우'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이승효는 이번 드라마에서 칼과 총이 아닌 가위를 들고 나선 것.

최근 선유도공원에서 촬영된 헤어쇼 장면에서 이승효는 현란한 가위질을 선보이며 헤어디자이너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KBS 드라마스페셜 '헤어쇼'는 강남 유명 헤어숍을 중심으로 상위 1% 헤어 디자이너들의 치열한 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고단한 삶에 지친 영혼들의 마음을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승효는 국내 최고의 헤어디자이너 '정은수' 역을 맡아 융통성 없고 까칠한 완벽주의자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승효는 "이번 작품을 위해 하루에 몇 시간씩 헤어기수을 익히고 있고,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 스타일링 등 관련 자료를 보며 공부하고 있다"며 "헤어디자이너의 세계를 보여주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헤어쇼'는 총 4부작으로 오는 4월10일부터 5월1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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