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JTN NEWS [사진제공=MBC]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에 출연하는 황정음이 이번 작품에 대한 남자친구의 반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내 마음이 들리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자친구인 SG워너비의 김용준을 언급하며 "남자친구가 다른 작품을 할 떄는 말이 없더니, 이번에는 예고편을 보고 잘 될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온게 처음이라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작품은 대박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는 후천성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황정음은 이번 작품에서 스물다섯의 순수녀 '봉우리' 역을 맡아 정신연령이 일곱살 밖에 안되는 아버지를 돌보며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날 황정음은 "봉우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너무 예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지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는 "너무 기분이 좋다. 잘 하고 싶다"며 "혹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좋은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황정음, 김재원, 정보석, 이규한, 남궁민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는 오는 4월2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