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과 박지선. ⓒJTN NEWS [사진출처=SBS 방송 캡처]

[JTN뉴스 황은영 기자] SG 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친한 개그우먼 박지선과의 스캔들을 적극 부인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이석훈은 김제동이 자신과 박지선을 엮으려 하자 "말도 안 된다"고 손사래 쳤다.

앞서 이석훈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지선에 대해 "내 심장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었다. 김제동이 변진섭에게 "내 심장 같은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변진섭은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고 말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이석훈은 "기분이 나쁘다. 자존심 상한다"고 농담 섞인 말로 속내를 고백했다.

MC가 "그럼 박지선씨도 이석훈씨와의 스캔들에 그렇게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을 하자 "걘 당연히 좋아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이석훈은 "박지선이 나에게 '오빠가 무슨 짓을 해도 나는 무조건 오빠 편이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김제동은 '무조건 오빠 편'과 '내 심장 같은 사람'이라는 두 사람의 말을 조합하며 "이건 명백히 사귀는 것이다"고 결론지었다.

난감해 하던 이석훈은 "뉘앙스는 인정하지만 절대 그런 사이는 아니다. 제발 몰아가지 말아달라"며 "내 이상형은 몸매 좋은 사람"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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