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최강자 떠오르며 연일 화제몰이

[JTN뉴스 현화영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연출 박홍균/이동윤, 극본 홍정은/홍미란) 속 '윤필주'(윤계상 분)가 장미 3송이로 '구애정'(공효진 분)에게 사랑 고백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밤 방송된 '최고의 사랑' 8부에서는 '운동화 사건'으로 민감해진 여론을 걱정한 '커플 메이킹' 제작진이 필주에게 두 번째 선택에서 애정을 떨어뜨릴 것을 부탁하지만, 애정을 위해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괴로워하던 필주는 오히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애정에게 장미꽃 3송이를 건네며 마음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란 애정에게 필주는 담담하게 "이제 당신을 치료해 주기 전에, 다치지 않게 지켜주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구애정씨를 좋아합니다"라며 솔직 담백한 고백으로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초조하게 애정의 대답을 기다리는 필주에게 국보소녀의 전 멤버 '미나'(배슬기 분)가 등장해 과거에 있었던 일을 알리며 새로운 에피소드의 시작을 알렸다.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중인 '최고의 사랑' 8부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9%(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전날인 25일 방송분보다 0.5% 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시티헌터'는 11.1%, KBS '로맨스 타운'은 10.9%를 나타냈다.

[자료제공=마이네임이즈엔터테인먼트]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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