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나가수' '일요일이 좋다-키크' 따돌리고 1위 고수

[JTN뉴스 현화영 기자] 여배우들을 앞세운 KBS 2TV '해피선데이'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20.4%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과 SBS '일요일이 좋다'가 각각 '나는 가수다'와 '김연아의 키스&크라이'를 내세우며 '1박2일'을 위협했지만, 오히려 이들의 시청률은 떨어지고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은 지난 22일 18.9%보다 1.5% 포인트 가량 올라갔다.

'일밤'은 전국 12.7%의 시청률로 지난주 13.7%보다 1.0% 가량 하락했고, '일요일이 좋다' 역시 전국 7.1%로 전주 9.1%보다 2.0% 가량 떨어졌다.

이러한 결과는 최지우 김하늘 염정아 김수미 이혜영 서우 등 톱 여배우들의 특집 2편을 내보낸 '1박2일'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남자의 자격' 또한 멤버들의 서호주 배낭여행 1탄으로 신선한 특집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MBC '일밤' 속 '나는 가수다' 역시 임재범이 잠정하차를 결정하고 새 멤버인 옥주현과 JK김동욱을 투입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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