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가수' 첫 경연 1위를 한 BMK. ⓒJTN NEWS [사진=MBC 방송 캡쳐]

[JTN뉴스 현화영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BMK(본명 김현정.38)가 첫 1위에 올랐다.

19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조관우와 장혜진이 새롭게 투입된 가운데 '가수들이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을 두고 가수 7인의 첫 번째 경연이 펼쳐졌다.

가수들은 각자 록, 팝 발라드,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고 나와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첫 진행자로 무대에 오른 윤도현은 자신의 장기인 파워풀한 록음악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고, 지난 주 '님과 함께'로 1위에 올랐던 김범수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아카펠라로 재해석해 신선한 무대를 선사했다.

BMK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재즈풍으로 불러 강렬한 사운드를 선사했다. 신성우의 '서시'를 들고나온 옥주현은 록을 자신의 부드러운 보이스로 승화시켰다.

박정현은 박효신의 '바보'를 소울 창법으로 소화해냈다. 장혜진은 나미의 '슬픈 인연'을 여전한 가창력을 뽐냈다. 조관우는 특유의 창법으로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불렀다.

1차 경연 결과는 BMK가 1위, 조관우와 김범수가 공동 6위로 나타났다. BMK는 "결혼식(24일)을 앞두고 예비 남편에게 멋진 선물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BMK는 오는 7월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7월 JTN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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