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뿌리깊은 나무'서 문무를 겸비한 집현전 학사 '성삼문' 역

[JTN뉴스 윤보라 기자] 현우가 다재다능한 '꽃미남 학사'로 자신만의 매력을 한 껏 발산할 계획이다.

현우는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에서 문무를 겸비한 집현전 학사 '성삼문' 역에 캐스팅됐다.

인기 작가 이정명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조선의 제 4대 임금인 세종의 시대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극 중 현우가 맡은 '성삼문' 역은 훈민정음 창제에 가장 깊숙이 관여하는 인물로, 항상 산만하고 어수선한 행동으로 주위의 눈총을 받지만 때로는 비상한 두뇌로 해결책을 척척 제시해내는 천재 캐릭터다.

또한 집현전 학사 4인방 중 가장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세종이 만든 비밀 조직내의 활력소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궁녀와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하는 천연덕스러운 면모를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현우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원작이 워낙 유명한 소설인데다가 '성삼문'이라는 캐릭터자체도 무척이나 매력적이어서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라며 "문무에 능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현재 무술 연습도 열심히 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한석규, 장혁, 신세경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오는 9월28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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