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진지 연기 넘나들며 열연...시청자들 호평이어져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최강희가 데뷔 15년 차답게 코믹+진지 연기를 넘나들며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를 이끌어 가고 있다.

최강희는 '보스를 지켜라'에서 불량재벌 2세 차지헌(지성 분)을 조련하여 제대로 된 보스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열혈비서 노은설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최강희는 14대 1로 조폭과 맞짱 뜨기, 면접 장에서 아이돌 가수 노래에 맞춰 춤추기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며 '로코 여왕' 이라는 그녀의 수식어에 맞는 다양한 코믹 표정 연기 또한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현실감 있는 대사와 진심이 느껴지는 최강희의 꾸밈없고 솔직한 연기는 취업난으로 알바생을 전전하는 모습, 괜찮다며 자신을 최면하는 힘들고 지친 직장인의 모습 등 사회현실을 잘 반영한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외에도 차지헌과 차무원(김재중 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지만 마냥 행복해할 수 없는 노은설의 복잡한 심정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 여리고 착한 심성을 지닌 은설의 둘 중 한 명을 선택 했을 때 다른 한 사람이 입게 될 상처를 먼저 생각하고, 심한 신분 차이 때문에 행여 자신이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감정을 감춘 채 담담히 밀어내려 노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최강희는 데뷔 15년차 베테랑 배우의 연기내공으로 코믹연기와 진지한 감정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감동+공감을 모두 선사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강희씨 연기 너무 자연스럽고 재미있어요, 매 장면 세세한 표정 연기나 시선처리가 실제상황 같아요"(임OO), "웃다가 바로 눈물 흘리게 만드는 노은설"(olpp2), "말이 필요 없는 강희님의 연기" (105bnhqc) 등의 호평을 남기고 있다.

최강희가 열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매 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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