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춤추고-망가져도 고급스럽고 우아한 기품은 여전해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왕지혜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재벌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왕지혜가 열연 중인 '서나윤'은 재벌그룹 장녀이자 광고기획자라는 상위 1% 스펙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남성들의 시선을 한 눈에 받을 정도의 아름답고 우아한 미모의 소유자.

데뷔 이후 줄곧 커리어우먼, 재벌녀 역할을 맡아 왔던 왕지혜는 재벌 연기 종결자답게 도도한 표정 연기는 물론 걸음걸이, 손짓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우아하고 세련 된 완벽추구 재벌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화려한 스팽글 룩과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색의 원피스를 입고 크고 화려한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일명 섹시한 청담동 며느리 룩을 선보였다.

그러나 극 중 서나윤은 기존의 재벌녀와는 다르게 ‘솔직’과 ‘허당’ 이라는 이미지를 추가하여 사랑스럽고 친구하고 싶은 ‘소탈 재벌’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재벌 캐릭터이다.

이에 왕지혜는 다양한 코믹 표정, 코믹한 춤을 추는 등 거침 없이 망가져주는 연기를 선보이며 ‘허당 재벌 서나윤’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왕지혜는 재벌녀 포스를 완벽하게 내뿜은 뒤 허당+코믹 연기를 보여주며 서나윤의 반전 매력을 더욱 빛내고 있다. 또한 서로 다른 두 매력을 적당히 조합하여 캐릭터를 더욱 더 사랑스럽게 만들고 있다.

왕지혜의 팔색조 매력에 푹 빠진 시청자들은 “허당끼가 있는데다 도도함이 결합해서 그런가 캐릭터 매력 만점임” (loveyuhee), “왕방울 만한 눈에 쏘옥 보조개! 훤칠한 키 부러워요, 귀엽고 앙증맞고 순수한 악녀 연기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monobobo), “도도 할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모자란 연기 넘 잘 어울리고 인간적으로 보이네요..어쩜 몸매가 여자가 봤을 때도 정말 예쁘네요”(김OO)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재중을 향한 왕지혜의 뒷북 사랑이 이루어질 지 기대 되는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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