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서 초 진성고음으로 열창..."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어려웠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이영현이 '천년의 사랑'으로 '나는 가수다' 파이널 라운드 중간평가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13라운드 2차 경연 중간점검이 펼쳐진 가운데 이영현은 박완규의 대표곡 '천년의 사랑'으로 처음이자 마지막 중간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영현은 '내게 특별한 사람의 추천곡'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경연 미션에서 어머니의 강력 추천으로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했다.

특히 이영현은 원곡 가수인 박완규 앞에서 큰 부담감을 토로했으나 강력한 성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초 진성고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한 열창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간점검 1위 소식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 이영현은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그 자리가 너무 어려웠다."며 "선배들이 떨지 말고 잘하라고 준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개념 눈물'이라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을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본 경연이 너무 기대 되요", "이영현씨 덕분에 귀가 호강했네요", "마지막 경연 무조건 닥본사!", "이영현씨 목소리와 고음은 정말 매력적인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천년의 사랑’으로 중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이영현은 6일 2차 경연에 나선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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