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옆 지키는 열혈 국정원 요원 '강동원' 역...지난 6일 첫 방송

[JTN뉴스 윤보라 기자] 신인배우 지후가 지난 6일 첫 방송된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첫방송된 TV조선 월화 드라마 ‘한반도’에서 남측 과학자 서명준(황정민 분)을 서포트하는 국정원 요원 '강동원' 역으로 등장한 남자 배우는 신인배우 지후.

극중 강동원은 국정원 대북담당 1부 요원으로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명군을 전폭적으로 서포트하며 의리를 지키는 인물이다.

또 남남북녀의 애틋한 로맨스를 나눌 서명준과 림진재(김정은 분)의 사랑에 수호천사 역까지 도맡아 열정적인 활약을 펼치게 된다.

지후는 ‘한반도 강동원’ 역을 통해 명석한 두뇌로 철두철미하게 일처리를 해내는 완벽한 모습을 비롯해 서명준과 남자들끼리의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 등 매력적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일 첫 방송된 '한반도'에서 지후는 짧은 등장 임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담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각이 살아있는 능수능란한, 군더더기 없는 액션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것. 또 지후의 깊은 눈빛과 매력적인 보이스에 “강동원 역의 배우가 누구냐?”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속출하고 있다.

지후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완벽한 몸매로 이미 ‘원빈 복근 70%’라는 키워드로 남다른 몸매를 과시, 남성들의 부러움을 사며 여심을 들썩이게 했던 상황. 지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부드러운 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잘 버무려진 ‘스타일리쉬 완벽남’을 100%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지후는 데뷔작 ‘나쁜 남자’에 이어 두 번째로 임하는 드라마 임에도 주연 배우 자리를 꿰차는 파격 캐스팅으로 놀라운 가능성을 증명했다.

지후는 ‘한반도’ 연출을 맡은 이형민 PD의 전작 ‘나쁜 남자’에서 엘리트 신세대 형사 이범우 역을 통해 유연한 액션 소화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다시 한 번 이형민 PD의 작품에 캐스팅되며 ‘이형민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별칭까지 얻은 지후의 첫 주연 연기에 한층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후는 “대선배의 이름과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 이름이 같아서 부담이 있다. 선배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는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이 마냥 기쁘고 즐겁다. 하루하루 촬영장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많이 배워서 더욱 완벽한 한반도의 강동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지후의 소속사 측은 “강동원은 정의감과 사명감이 투철한 남자다운 캐릭터다. 실제로 평소의 지후에게서도 이러한 정의감과 사명감 넘치는 면모를 많이 볼 수 있어 누구보다 강동원 역할에 부합하는 연기자라고 자신한다”며 “촬영장에서도 지후는 황정민, 김정은 같은 대선배들을 잘 따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발전하는 연기자 지후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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