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눈빛과 표정연기로 강렬한 에너지 발산...시청자들 시선 사로잡아

[JTN뉴스 정세영 기자] 배우 이현우가 드라마 '적도의 남자' 마지막회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지난 24일 20회 방송에서 어린 선우로 재등장한 이현우는 현재의 장일(이준혁 분)과 마주선채 “난 벌써 용서했다”는 말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지난 15년 간 깊었던 감정의 골을 풀어냈다.

특히 이현우는 짧은 대사 속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깊은 눈빛과 표정에 담아 명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오랜만에 다시 찾은 '적도의 남자' 촬영장에서 이현우는 선배 연기자들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어린 선우로 완벽 변신, 드라마 흐름상 중요한 장면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촬영 관계자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현우가 '적도의 남자'의 ‘어린 선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이 한층 더 넓어졌다는 것을 보여줬다” 라면서 “또래 연기자들 중 월등한 연기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외모 또한 출중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우는 드라마 초반부 엄태웅의 아역으로 출연해 아역답지 않은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려운 감정신도 무리 없이 소화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드라마 초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이현우는 드라마와 영화, 광고 관계자들의 뜨거운 러브콜 속에서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작품 확정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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