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소지섭과 유승호가 의기투합을 펼친 소지섭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뒷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월 말 공개되는 소지섭의 미니앨범 '6시...운동장' 뮤직비디오는 소지섭이 30대 남자 주인공 역을, 유승호가 소지섭의 20대 남자 주인공 역을 맡는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0일 경기도 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소지섭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유승호는 박신혜를 클럽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 등 6시간 동안 연속해서 촬영을 이어갔다.

하지만 30대 남자 주인공 역인 소지섭과 소지섭의 20대 남자 주인공 역인 유승호는 촬영하는 장면이 다른 탓에 서로 얼굴을 마주칠 일이 없었던 상태. 이미 촬영을 끝마쳤던 소지섭은 따로 스케줄이 없었지만, 동생 유승호를 만나기 위해 직접 준비한 간식거리를 들고 대기실을 방문했다.

2008년 소지섭의 디지털 싱글 '고독한 인생' 뮤직비디오와 '딤채' 광고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은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관계를 이어왔던 상황. 소지섭은 특별한 마음이 담긴 ‘빨간 하트 초콜릿’을 준비해 유승호에게 건네는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소지섭과 유승호는 촬영 중 쉬는 시간을 틈타 뮤직비디오 촬영과 소지섭의 앨범발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으며, 연기에 대한 여러가지 담소를 이어가는 등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의 미니앨범 '6시...운동장' 뮤직비디오는 20대인 유승호가 박신혜를 만나 사랑하고, 30대인 소지섭이 박신혜를 잃어버리는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다.

앨범 전체 수록곡인 4곡이 하나로 이어지는 12분 분량의 뮤직드라마 형식을 비롯해 각 곡별로 재편집한 4개의 뮤직비디오 형식 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소지섭, 유승호, 박신혜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1월말 공개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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