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모자상봉 오열연기로 시청자들 호평 이어져

[JTN뉴스 정세영 기자] SBS 주말 특별기획 '돈의 화신' 강지환이 ‘국민 아들’로 등극, 드라마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에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뜨거운 모자상봉으로 시청자를 울렸던 강지환이 ‘국민 아들’로 등극한 것.

눈 앞의 어머니를 알아보지 못한 채 진실을 알게 된 후 가슴이 복받치는 오열연기로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방송이 끝난 후에는 ‘강지환 오열 연기’가 각종 포털사이트에 화제의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는 등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돈의 화신'에서 이차돈(강지환 분)은 비리 검사로 낙인 찍혀 검사직을 박탈당하고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지만 사건에 있어서는 정신줄 놓은 환자(?)로 정신병원에 위장 잠입을 할 만큼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해 냉철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의욕이 먼저 앞서고 다소 허당스러운 모습은 인간적인 매력으로 비춰지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차돈이 정신 병원까지 들어가면서 만난 첫 의뢰인 박기순이 찾아달라고 애원하던 이강석의 어렸을 적 사진을 보고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모두 되찾게 되면서 그토록 그리워하던 어머니와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강지환은 하나의 드라마 안에서 코미디부터 로맨스, 카리스마, 그리고 감성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주 방송에 나왔던 모자 상봉 장면은 어머니를 찾았다는 반가움과 그 동안의 기억을 잊고 살아왔던 설움이 폭발하는 눈물연기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명장면 중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강지환의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유발하는 절정의 감정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SBS 특별기획 '돈의 화신'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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