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신문사 회장 딸이자 기자인 '안희선' 역 맡아...4월 초 첫 방송

[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하는 배우 한채아가 매력적이고 쿨한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한채아가 연기할 '안희선'은 신문사 회장 딸로 아버지 신문사에 평직원으로 취직해 정치부 야당 담당 평기자로 일하고 있는 인물이다.

희선은 자신이 사주의 딸임을 알고 불편해하는 선-후배 동료 기자들에게 차별없이 평기자로 대해 달라 말하고 다니지만, 편하게 대할 사람 없다는 걸 잘 알고 있고 사주의 딸로 누리는 많은 특권을 포기할 생각도 별로 없는 어찌 보면 '쿨한 캐릭터'.

또 멋진 두 남자 신하균, 박희순과도 밀접한 캐릭터다. 두 남자는 법대 동기이고, 안희선은 이들의 후배다. 안희선은 대학시절 둘 중 누굴 고를까 고민하기도 했었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한채아는 "대본으로 보면 참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이다. 이 사랑스러운 여자를 왜 남자들이 사랑하지 않을까 의문이 들 정도"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내 연애의 모든 것'은 '보스를 지켜라'를 만든 권기영 작가, 손정현 감독 명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제작하는 로맨틱코미디로, 오는 4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