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캐릭터, 배우들과의 호흡 기대" 소감 밝혀...오는 5월 첫 방송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이천희가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연애조작단; 시라노’(극본 신재원, 연출 강경훈, 제작 오보이)는 사랑도 조작이 가능하다는 신선한 발상으로 한국 로맨틱 코미디 흥행의 새 역사를 쓴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를 원작으로 한 16부작 드라마다.

연애에 서툰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세련되게 풀어낼 예정.

이천희가 맡은 캐릭터는 과거를 숨긴 미스터리한 남자 ‘차승표’로, 연애조작단이 있는 극장 옆 건물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매력적인 셰프이다.

훈훈한 외모와는 반대로 바닥 끝까지 내려가 본 과거를 숨긴 채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승표’는 ‘병훈’(이종혁 분)과는 채무관계로 ‘민영’(수영 분)과는 미묘한 사이를 형성하며 인물 간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동화처럼’에서 실감나는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사고 있는 이천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기존의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벗고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각오다.

이천희는 “언제나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내면은 얼음 같은 서늘함을 지닌 참신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다. 시놉시스를 읽자마자 출연결정을 했을 정도로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차별되고 세련된,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이자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진정한 연애전략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들과의 호흡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 ‘이웃집 꽃미남’ 등 연이은 히트작을 제작한 ‘오보이 프로젝트’가 2년여의 기획을 거쳐 선보이는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오는 5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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