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당 종희' 벗고 시청자들 눈물샘 자극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장윤서가 tvN 일일드라마 ‘미친 사랑’에서 친구 박선영을 향한 진심 어린 위로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드라마 '미친 사랑'에서 박선영(윤미소 역)와 남다른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장윤서(김종희 역)가 딸을 잃고 힘들어하는 친구 미소(박선영 분)에게 건넨 따뜻한 위로의 말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 것.
 
20일 오전 방송된 '미친 사랑' 25회에서는 종희(장윤서 분)가 미소와 한 방에서 잠을 청하던 중 딸을 잃은 슬픔에 잠겨있던 미소가 자살을 하려 했다는 말을 들은 종희가 놀란 마음을 추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희는 미소에게 "우리한테 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데, 너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생각해서 견뎌내야 해"라며 친구인 미소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지금까지 미소 남편의 내연녀의 머리채를 망설임 없이 잡아채거나 미소 시어머니에게 미소를 대신해 독설을 퍼붓는 등 화끈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보여줬던 종희가 미소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로 위안이 되어주는 모습은 종희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장윤서는 "이 장면에서 너무 몰입했는지 촬영이 끝나고 눈물이 절로 났다. 실제로 내 친구가 이런 상황에 놓여있는 기분이었다. 비록 극 중이지만 종희가 미소를 위해 더 큰 힘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극 중 뜨거운 우정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활약하고 있는 장윤서의 모습은 물론 나영(김연주 분)과 미소의 갈등이 고조되며 점점 더 흥미를 더하고 있는 tvN 일일드라마 '미친 사랑'은 매주 월~목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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