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N '신세계'서 사연공개..."서운한 마음 접으면 고부간 갈등 없어"

[JTN뉴스 정세영 기자] 배우 사미자가 며느리에게 손 검사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미자는 10일 방송되는 MBN 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에서 옛날 육아방식을 고수하는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는 며느리의 사연에 “시어머니 입장에서 한마디 하겠다”며 입을 열었다.

사미자는 “우리 며느리가 손자를 낳고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 너무 기쁜 나머지 덥석 손자를 안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어머니 손 닦으셔야죠’라는 며느리의 한마디가 나를 멈칫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며느리가 보는 앞에서 손을 씻긴 했지만 서운한 감정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곧이어 사미자는 “난 요즘 며느리들의 육아방식에 찬성한다. 시어머니가 먼저 서운한 감정을 접어두면 육아방식 때문에 생기는 며느리와의 불화를 막을 수 있다”며 신세대 시어머니 다운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신세계'에서는 육아방식 차이로 인해 생기는 고부간의 갈등을 놓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솔직한 속내와 함께 전문의들의 황혼육아로 인한 각종 질병과 우울증, 육아 고수가 조언하는 올바른 육아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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