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V 현대인의 멘붕 백서 '어럽쇼!'에서 한국 사랑 드러나...10일 방송

[JTN뉴스 정대용 기자]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사랑받고 있는 '호주 형' 샘 해밍턴이 고향인 호주를 외국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1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QTV의 현대인의 멘붕 백서 '어럽쇼!를 통해 이같이 말한 것.
 
이날 공항에서 있었던 멘붕 사연을 이야기 하던 중 멤버들은 샘에게 "비지니스석을 타 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샘은 "외국 갈 때 네 번 타봤다. 외국 행사였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샘이 말한 외국은 호주. "한국에서 호주를 갔다니까. 그거 외국가는 거잖아"라는 샘의 말에 멤버들은 "여기가 외국이고 호주는 본국이다", "호주에서 한국 올 때가 외국이다"라며 지적했다.
 
이에 당황한 샘은 "여러분, 그럼 내가 우리나라라고 하면 그 나라가 무슨 나라겠냐"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놀리는데 재미가 들린 멤버들은 "당연히 호주다"라고 한 목소리로 대답해 샘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이후 멤버들은 "샘 해밍턴 진짜 한국 사람 같다", "샘 해밍턴 귀화 결정이라는 기사가 나오겠다"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럽쇼!'는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중 겪는 멘붕 상황을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샘 해밍턴의 한국 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방송은 10일 밤 9시50분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대용 기자 d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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