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대용 기자] 김구라 아들 김동현(16) 군이 엄마의 코골이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 13회 에서는 '내가 혼자 살고 싶을 때는?'이라는 주제에 대해 출연자들의 토크가 이어졌다.

이날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은 "애주가인 엄마는 술만 취하면 코골이가 심해지신다. 반면에 11시만 되면 취침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아빠는 엄마의 코골이에 잠을 청할 수 없어 매우 힘들어 하신다”며 “엄마의 코골이가 심해지면, 가끔 나랑 아빠는 다른 방에서 자곤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동현 군은 “중3이지만, 밤에 혼자 자면 무섭기 때문에 아직도 부모님과 함께 잔다.그러나 엄마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에는 코를 너무 곯아서 무서워도 혼자 자는 게 세상 편하다”고 폭로했다.

또 이날 방송에 출연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엄마가 코를 골 때 아빠는 반응이 어떤지?” 묻자 동현 군은 “아빠도 엄마의 코골이를 참을 수 없어 한다. 엄마의 코골이가 심해질수록, 아빠는 더 심하게 인상을 쓰신다”며 완벽한 싱크로율로 김구라 특유의 표정을 묘사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 13회에서는 이경실과 딸 손수아(20), 아들 보승(16), 왕종근&김미숙 부부와 아들 왕재민(19),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12),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두 딸 홍석희(17), 석주(13), 김구라 아들 김동현(16), 강용석의 두 아들 강원준(16), 인준(15) 군 등 출연자 22명이 총출동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대용 기자 d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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