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KBS 일일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이 종방을 앞두고 OST 앨범을 공개한다.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 키워준 가족과 낳아준 가족 사이에서 갈등 및 봉합 그리고 스스로의 힘으로 꿈을 실현하는 따뜻한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현재 30%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지성이면 감천'은 스토리 외에도 극의 몰입도를 도와주는 OST도 모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지성이면 감천' OST 앨범은 그동안 발매된 part.1 부터 part.5가 모두 담겼으며, 각각 뮤지션들의 특색있는 보이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포함됐다.

'위대한 탄생' 출신의 차여울의 '사랑한 데이'(Day)는  클래식 작곡가 슈만의 '트로이 메라이'를 샘플링했으며, 스트링 라인이 화사하고 발랄한 음악적 색채감을 표현한다. 차여울 특유의 목소리와 신나고 경쾌한 비트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운 기운을 잔뜩 심어주는 곡이다. 드라마 방영 내내 주제곡으로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은 곡이다.

이 밖에도 인소윤의 '나에게는...'는 러브 테마송으로 주인공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았으며, 타이푼 객원 보컬로 활동한 바 있는 우이경의 '아무리 애써도', 주부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이른바 줌마통령이라는 애칭으로 널리 사랑받은 김성중의 '보이나요' 그리고 최연소 고교생 가수로 가요계 입문한 성빈의 '날 웃게 하는 사람'이 '지성이면 감천' 공식 OST 앨범에 수록됐다.

'지성이면 감천'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그동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은 때론 유쾌하게 때론 가슴 아픈 사연들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제 종착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지성이면 감천'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소장가치가 높은 OST 앨범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되길 희망한다"며 "드라마 기획 취지에 맞게 건강한 가정이란 무엇인지를 영상과 음악을 통해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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