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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유자식 상팔자' 강용석, 맞벌이에 대한 솔직 고백


7일 방송서 '부모 맞벌이'라는 주제로 토크대결

[JTN뉴스 정세영 기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MC 강용석이 맞벌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33회 녹화에서 ‘나는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것이 좋다 VS 싫다’라는 주제에 대해 부모 자식 간 토크대결을 선보이던 중 강용석의 큰 아들 강원준(17) 군이 “싫다”고 입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날 녹화에서 강원준 군은 “솔직히 아들인 내 입장에서 아빠(강용석)는 물론, 엄마까지 일을 한다면 싫을 것 같다. 만약 엄마가 아빠처럼 사회생활을 하셔서 회식을 핑계로 늦게 귀가하시면 의지할 데가 없어서 너무 외로울 것 같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강원준 군은 이어 “더군다나 요즘은 엄마가 갱년기 때문에 짜증이 부쩍 느셨는데, 엄마가 밖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으시게 된다면 내가 조금만 잘못 해도 엄마가 크게 혼내실 것 같기도 하고 특히 어린 세준이가 성장하는데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거 같아서 부모님의 맞벌이를 반대하고 싶다”고 밝혀 여러 사춘기 자녀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MC 손범수가 “강용석 씨는 아내가 일하기를 바란 적이 있는지?” 물었고, 강용석은 “나는 결혼생활을 했던 20년 내내, 아내가 밖에서 일하고 내가 집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그런데 용돈을 타서 써야 한다는 점이 문제라 실행에 옮긴 적은 없다”고 고백해 함께 하던 출연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한편 강용석의 큰 아들 강원준 군은 “나는 아내가 맞벌이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엄마처럼 내조만 잘 해주는 그런 여자가 아내였으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다”고 밝혀 강용석을 민망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오늘(7일) 밤 11시 방송.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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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 기사입력 : 2014-01-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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