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가 종영, 극 중 체리미용실 미스코리아 후보 '신선영'으로 활약을 펼쳤던 하연주가 종방 소감을 전했다.

하연주는 극 중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에까지 진출하며 이연희와 라이벌로서 경쟁 구도를 펼쳐나갔고, 깜찍하고 섹시한 댄스실력과 진짜 미스코리아 같은 몸매, 그리고 멘사회원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러 모으며 깜찍한 악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연주는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페이스북을 통해 “실제 미스코리아 대회를 방불케 했던 드라마 미스코리아가 어느새 종방을 맞이했습니다. 미스코리아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사자머리도, 수영복 심사도, 단체 군무도 이젠 정말 안녕이네요"라며 "힘들기도 했지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너무나도 좋으신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에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파스타’ 때부터 팬이었던 작가님과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느꼈던 만큼 시청자 분들께서도 올 겨울, 드라마 '미스코리아'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하셨기를 소망해 봅니다. 드라마의 배경이었던 97년 IMF를 이겨냈듯이 모든 분들이 어려운 일들은 이겨내고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또 열심히 배우고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 " 라는 마음 따뜻한 종방연 소감을 남기며 차기 작품에 대한 열정과 종방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하연주는 현재 좋은 성적으로 흥행 중인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수연 역'으로 출연, 영화와 드라마 모두 사랑받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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