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조필연 능가하는 무한 카리스마 선보인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김강우, 이시영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에 합류한 정보석이 이번에는 '절대악'으로 변신한다.

정보석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절정의 연기력으로 무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

극 중 이레(이시영 분)의 아버지이자 경제기획부 금융정책국장 '서동하' 역을 맡은 정보석은 가정에서는 스마트하고 젠틀한 아버지이지만, 그 이면에는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혈한이자 돈과 권력을 위해선 어떤 일도 마다 않는 극악무도한 캐릭터.

이에 정보석은 SBS '자이언트'의 '절대악' 조필연을 능가하는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앞서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무능한 가장으로,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일곱 살의 지능을 가진 3급 지적 장애인으로, SBS '자이언트'에서는 지독한 악당 등 반전에 가까운 캐릭터 변신으로 찬사를 받아왔던 정보석이 이번에는 선과 악, 두 얼굴을 가진 '서동하'를 어떤 리얼한 연기로 그려낼지 안방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로써 '골든 크로스'는 매 작품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정보석의 합류로 올 봄 탐욕스런 복수극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매 작품 캐릭터에 완전히 일치되는 맞춤형 연기와 진정성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메소드 연기의 달인'이라 불리는 정보석의 합류에 기대가 높다"며 "눈빛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할 정보석의 '악의 품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보석과 김강우-이시영-엄기준-한은정이 출연하는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1%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열혈 검사의 탐욕 복수극을 그릴 예정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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