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가 알제리 한국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을 원하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나의 거리' 배우인 김옥빈, 이희준, 신소율, 강신효가 스케치북에 각자 태극전사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일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임에도 불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월드컵의 승리 기원을 바라며 배우들이 자발적으로 이번 사진을 찍자고 제안한 것.

'유나의 거리'에서 유나 역으로 활약 중인 김옥빈은 “지난 러시아 경기도 이른 아침 시간이라 유나의 거리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응원을 했다. 이번 알제리 경기도 새벽에 경기가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다. 촬영 중간 중간 틈틈이 응원할 예정이다”라 전하며 월드컵 응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창만 역의 이희준은 “저 이희준을 비롯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고 있다 우리 태극 전사들 파이팅!”이라 남겼으며 다영 역할을 맡은 신소율은 “평소 스포츠를 매우 좋아한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또한 손꼽아 기다렸다.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라 전해 축구 경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남수 역의 강신효는 “개인적으로 손흥민 선수 팬이다 항상 좋은 경기 펼쳐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열심히 응원할 테니 이번에 한 골 꼭 넣어주시길 바란다 기회가 된다면 만나 뵙고 싶다”라 전하며 태극전사들은 물론 손흥민 선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나의 거리 배우들의 응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드라마 재미나게 잘 보고 있어요! 저도 함께 응원할게요!”, “배우분들 마음씨고 고우신 듯”, “태극전사 파이팅! 이번 경기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매주 월, 화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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