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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유자식 상팔자' MC 오현경 "난 소주 마니아"

"간혹 갖는 술자리, 초등생 딸에게 간섭 받아"


"간혹 갖는 술자리, 초등생 딸에게 간섭 받아"

[JTN뉴스 정대용 기자] '유자식 상팔자' MC 오현경이 ‘소주 마니아’임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55회 녹화에서 ‘아빠의 술자리는 일의 연장선이다 vs 그냥 술이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썰전’이 펼쳐졌다.
 
이날 MC 손범수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회생활을 하는 워킹맘 오현경 씨는 술자리를 자주 갖는 편인지?”라고 질문했고, MC 오현경은 “간혹 술자리를 갖는데 딸에게 간섭을 받는다“고 털어놔 주목을 끌었다.
 
오현경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게 술자리 같다. 나 또한 일의 연장선으로 술자리를 갖기도 하지만 그 자리를 즐기기도 한다. 그런데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내가 갖는 술자리에 대해 불만이 많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현경은 “학부모들과 술자리를 가질 때면 어김없이 딸이 함께 하는데, 내 앞에 맥주가 놓이기만 해도 ‘엄마?’라고 올려다보며 경고의 눈빛을 보낼 때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나는 맥주 스타일이 아니라 소주 스타일이다”라고 폭로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부모 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55회는 6월 2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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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정대용 기자 dyong@jtn.co.kr
  • 기사입력 : 2014-06-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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