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만삭 화보 현장 대 공개...29일 방송

[JTN뉴스 정대용 기자] KBS 1TV '엄마의 탄생'에 출연하는 염경환의 가족이 10년 만에 가진 꼬물이(태명)와 함께한 만삭 사진 촬영기를 예고, 방송에 앞서 화보를 미리 공개했다.

만삭의 아내를 집에 두고 밤새 술자리를 가진 후 집에 돌아온 염경환은 이른 아침부터 숙취가 해소되지 않은 모습으로 꿀물을 타오라는 망언을 아내에게 뱉었다.

남편의 모습에 아내 서현정은 결국 화가 폭발했고, 염경환은 “늦둥이 꼬물이의 임신을 축하하는 자리였다”고 변명했지만 아내는 끝내 화를 풀지 못했다. 사그라지지 않는 화에 아내는 결국 반성의 의미로 집 청소를 지시했다.

아내의 지시대로 구석구석 청소를 시작하던 염경환은 우연히 과거 사진을 발견하게 됐고, 이를 보고 추억에 젖어 아내에게 만삭 화보를 찍자고 제안한 것.

10년 전 은률이의 임신 당시엔 좋지 않은 형편 때문에 집 벽지를 배경삼아 만삭 사진을 찍었던 아내는 염경환의 제안에 함박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고.

염경환 역시 10년 전 은률이는 어려운 형편에 50일과 100일, 돌 사진 모두 찍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아내와 은률이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는 후문.

화보 촬영 전, 염경환은 이번만큼은 영화배우처럼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겠다고 선언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만삭 화보 촬영장엔 염경환 부부와 은률이, 그리고 장인어른까지 함께 총 출동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염경환이 지난 6년간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해온 라디오의 마지막 방송 현장에 가족들이 깜짝 방문, 쓸쓸할 염경환을 위해 이벤트를 열어 준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염경환 가족이 총 출동해 함께한 만삭 화보 촬영기와 그 결과물은 오늘(29일) 밤 7시 30분 ‘엄마의 탄생’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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