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6일 첫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의 주연배우 장혁이 여자 주인공 '김혜원' 역의 이다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추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혁은 "감독님이 여자배우를 추천하라고 했는데, 같이 호흡을 맞춰본 배우가 좋을 것 같아서 이다해씨를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혁과 이다해는 지난 2008년초 방송된 SBS 드라마 '불한당'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장혁은 양반 출신 조선 최고의 추노꾼 '이대길'역을 맡았으며, 이다해는 '이대길'의 첫사랑인 '김혜원'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이대길'과 '김혜원'은 양반과 노비의 신분으로 만나 사랑했지만, 결국 추노꾼과 양반으로 신분이 뒤바뀐채 만나는 멜로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JTN 윤보라 기자 / 사진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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