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오늘(29일 금) 밤 10시 30분 TBS 무비컬렉션에서 영화 ‘동감’이 방송된다.
 

2000년 개봉한 ‘동감’은 배우 김하늘과 유지태가 주연을 맡고 화성으로 간 사나이, 바보 등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국영화이다.
 

개봉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흥행에도 성공했고, 현재까지도 인기와 작품성 모두를 잡은 수작으로 꼽힌다.

 
영화 ‘동감’은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김하늘과 유지태의 신인 시절 풋풋했던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동감’은 1979년에 하는 대학생 ‘소은(김하늘 분)’과 2000년에 사는 대학생 ‘인’이 낡은 무전기로 소통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다른 시간 속에 살고 있지만 매일 밤 무전기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을 교류하던 소은과 인. 그러던 어느 날, 소은은 자신의 미래에 벌어질 어떤 사건을 우연히 알게 되고 큰 혼란을 느낀다.
 

영화 ‘동감’은 우리가 잊고 있던 2000년 감성을 아련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무전기, 폴더 휴대전화 등 곳곳에서 보이는 소품들은 마치 2000년대로 돌아간 듯 옛 감상에 빠지게 한다.

 
지금 같은 가을에 딱 보기 좋은, 본격 추억 소환 멜로 ‘동감'은 오늘 밤 10시 30분 TBS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친 버전으로 좀 더 생생한 고화질로 찾아간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방송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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