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수확의 계절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찾아 떠난 백종원의 식도락 여정 가을 편이 끝을 맺었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이 계절 뭐 먹지?'(연출 한경훈, 이하 '백종원의 사계')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철 식재료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로드 다큐멘터리. 지난 12월 9일 속초의 명물 오징어를 마지막으로 즐기며 가을 편을 마무리 했다.

'백종원의 사계' 가을 편은 태안을 시작으로 예산, 양양, 속초 등을 방문, 지역을 대표하는 제철 특산물과 그 재료를 활용한 별미를 소개하며 미식 여행의 진가를 보여줬다. 더불어 식재료와 음식에 담긴 인문학적 이야기들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유익함은 물론 듣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백종원은 미국의 보일링 크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한국식 퓨전 봉지 해물찜'과 부침가루를 활용한 '새우 머리꼬리 튀김' 등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답게 능이버섯과 곱창처럼 생소하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는 꿀 조합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낙지, 전어, 대하, 오징어 등 제철 식재료에 대한 다채롭고 풍성한 정보들은 메뉴 선정으로 골머리를 앓는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백종원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제작진과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예능적인 재미를 배가 시키며 지루할 틈 없는 식도락 여행을 완성했다.

이처럼 '백종원의 사계-이 계절 뭐 먹지?'는 가을이 선사하는 제철의 맛을 통해 모두를 맛의 신세계로 인도했다. 이에 다가올 겨울 편에서는 과연 어느 지역의 어떤 식재료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봄, 여름, 가을 매 시즌 전국 팔도를 여행하며 각 지역에서 나고 자라는 제철 식재료와 향토 음식을 선사한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는 오직 티빙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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