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원희 택연 윤아 지상렬 등...이달 말께 첫 촬영, 내달 중순부터 방영

방송가의 관심을 모았던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시즌 2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S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8일 "김원희, 윤상현, 윤아, 옥택연, 지상렬 등이 '패밀리가 떴다' 시즌 2의 출연을 확정 짓고, 이달 말께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등이 이끌던 '패떴' 시즌1은 오는 11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

시즌 1이 마무리되고 시즌 2가 첫 방송되는 시점은 내달 중순이 될 전망이다.

'패떴' 제작진은 "멤버들을 전원 교체해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 출발을 하기로 했다"며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멤버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6월 첫선을 보인 '패밀리가 떴다'는 연예인들이 전국을 돌며 농촌 체험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윤종신 박예진 이천희 대성 김종국 등 1기 멤버들의 활약으로 한때 시청률이 30%에 육박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청률이 하향세로 접어들어 10%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이에 새 멤버들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제작진은 "새로운 멤버들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멤버 모두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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