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률 전국 41.07% 기록...박찬호와 함께 계곡 얼음물 입수 '눈길'

KBS 일요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이 2주 연속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TV '1박2일'은 전국 평균 41.07%(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인 4일 자체최고시청률인 40.5%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2주 연속으로 40%의 벽을 넘은 것이어서 괄목할 만하다.

10일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지난해에 이어 등장한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함께 계곡 얼음물에 입수, 큰 재미를 선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과 박찬호가 입수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무려 51.3%까지 치솟았다.

이밖에도 지난달 18일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김종민의 반가운 얼굴도 시청률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

TV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40%대를 기록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1박2일'이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날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은 '1박2일'에 앞서 방영한 '남자의 자격'을 포함해 29.7%로, 주말 예능프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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