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가 개편을 맞아 형식부터 내용까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정준희의 해시태그'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라이브로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TBS TV는 이번 개편을 진행하면서 시청자와 구독자의 호응이 큰 '정준희의 해시태그'를 기존 TV 방송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하여 이슈의 시의성을 즉각 반영하고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작진은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되는 만큼 더 날카롭고 신랄한 비평과 유머가 곁들어진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 비평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준희의 해시태그'는 앞으로 기존에 다루던 정치, 시사 중심의 언론 비평에서 나아가 인문학을 다루는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언론학자인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와 영화 유튜브 거의없다가 진행하는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는 지난 2년간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시청자와 유튜브 구독자의 호응을 얻으며 성장해온 국내 대표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해시태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매주 한 번씩 라이브 방송을 선보여왔다.

유튜브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찾아가는 '정준희의 해시태그'는 오는 6월 17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에 TBS 시민의방송 유튜브 채널과 해시태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13일(월)부터는 TBS 대표 시사 프로그램 '더룸'도 개편을 단행, 방송 시간대를 변경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더룸'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외 정치 이슈만이 아니라 경제, 사회 이슈로까지 주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작진은 지역 이슈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 관련 이슈에도 주목하며 시사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깊이를 더하겠다는 각오다. 구성과 출연자에도 변화를 준다. 채이배 전 의원과 경제 전문가 박정호 교수가 출연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 최근 시청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제 이슈들을 짚어보고 이번 6.1 지방선거 당선인들과의 인터뷰도 예고되어 있다.

'더룸'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9시에 TBS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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