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디즈니+가 선보이는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 2화에서는 신비로운 능력을 컨트롤 하기 위해 훈련에 돌입한 카말라와 그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 그리고 카말라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뉴페이스 ‘캄란’의 등장까지 새로운 이야기들이 쏟아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지난 15일 공개되었다. 공개된 2화에서는 어벤져콘에서 같은 학교의 동급생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조이’를 구한 ‘카말라’의 활약상이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지고, 뜨거운 반응을 지켜보며 흐뭇해하는 카말라의 귀여운 모습으로 시작해 웃음을 유발했다. 절친 ‘브루노’ 앞에서 다시 한번 힘을 드러낸 카말라는 “생각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라고 말해 앞으로 카말라의 상상력만큼 무궁무진한 능력이 발휘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카말라는 진정한 슈퍼히어로가 되기 위해 체력 훈련을 하는가 하면 낯선 슈퍼파워를 컨트롤하기 위해 힘을 쓰는 법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브루노는 자신의 장기를 활용해 카말라의 팔찌에 대해 분석하고 그 힘이 팔찌가 아닌 카말라 자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그러자 카말라는 “내가 아스가르드인이라도 된다는 거야? 토르의 친척일까?”라며 어벤져스 덕후다운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능력의 근원을 파헤치기 위해 카말라는 팔찌를 보내온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 팔찌 때문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말했고 할머니는 그것이 자신의 어머니의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내 말을 아껴 카말라의 가족에게 얽힌 숨겨진 이야기가 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우연히 마주친 전학생 ‘캄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 카말라가 마음과 다르게 실수를 하고, 그를 보기 위해 파티에 참석하는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쏟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카말라가 캄란에게 호감을 보이자 질투 어린 반응을 보이는 브루노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를 자극한다.

가족과 함께 전통 행사에 참석한 카말라는 탑 꼭대기에서 추락할 위험에 처한 아이를 발견하고 마침내 슈퍼히어로로서의 첫 미션에 나서게 된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미즈 마블 코스튬을 입고 나타난 카말라는 그동안 갈고 닦은 힘을 발휘해 아이를 구하려하지만 아직은 미숙한 실력으로 위기를 맞이한다. 아슬아슬하게 구출 작전에 성공한 카말라. 그러나 그 뿌듯함도 잠시, SNS에 퍼진 카말라의 모습을 보고 찾아온 정체 모를 집단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리고 그 순간,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 등장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엔딩을 장식한 것은 바로 전학생 ‘캄란’이었다.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어떻게 카말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는 가운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점차 고조되고 있다.

오직 디즈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미즈 마블'은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16살 ‘카말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제틱한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마블 유니버스 히어로의 뉴 제너레이션을 예고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로, 지금껏 선보인 다채로운 마블 히어로들 중 가장 생동감 넘치고 재기 발 랄한 히어로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본을 맡은 비샤 K. 알리는 “'미즈 마블'은 새로운 유형의 슈퍼 히어로임과 동시에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매우 보편적인 이야기이다”라고 전해 앞으로 펼쳐질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주연을 맡은 이만 벨라니는 5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캡틴 마블'의 속편이자 국내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더 마블스'에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오리진 스토리인 '미즈 마블'에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1편씩 공개되며,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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