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진행하는 KBS 2TV 새 토크쇼 '승승장구'의 첫 번째 손님으로 그의 부인인 배우 김남주가 출연한다.

KBS는 "남편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아내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두 사람은 토크쇼의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나 철저히 객관적인 시선에서 이야기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5년여 만에 막을 내린 KBS 2TV '상상더하기'의 후속 프로그램 '승승장구'는 스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함께 MC와 시청자 간의 작은 약속 지키기 프로젝트 '아주 특별한 약속-우리 지금 만나'로 꾸며진다.

'아주 특별한 약속 - 우리 지금 만나'는 MC와 시청자가 약속한 장소에 모여 서로가 말한 행동을 실행에 옮기는 코너다. MC가 먼저 날짜와 장소를 고지하고 약속을 제시하면 함께할 시청자가 제시된 약속에 대해 댓글을 달고, 수많은 댓글 중 최고의 댓글로 선정된 시청자들이 약속 장소에 나올 수 있다.

김승우는 "예능 프로그램 첫 MC를 맡은 만큼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스타의 심도 있는 이야기를 끌어내는 진솔한 토크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S 2TV '승승장구'는 오는 2월2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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