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주 목요일 공개된 '변호사 쉬헐크' 4화에서는 제시의 ‘zoom’이 BGM으로 삽입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일도 열심히 하지만 사랑도 찾고 싶은 ‘제니퍼 월터스’는 프로필 사진으로 친구 ‘니키’에게 한 소리를 듣는다. 프로필 사진이 문제없다는 듯 굴었지만 연결된 매칭이 없다는 데이트 앱의 알림 메시지에 ‘제니퍼’는 ‘쉬헐크’로 변해 새로운 프로필을 등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제시의 노래 ‘zoom’이 흘러나오며 매력적인 표정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는 ‘쉬헐크’의 상황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폭소를 유발했다. 

‘쉬헐크’로 프로필을 등록하자마자 18건의 매치가 이루어졌고, ‘쉬헐크’는 “이러면 ‘젠’이 뭐가 돼”라는 멘트를 던져 '변호사 쉬헐크'만의 유쾌함을 더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쉬헐크에 제시언니 줌 나오는 거 너무 신기ㅋㅋㅋ”, “와 쉬헐크에 줌 인 줌 아웃 나오는 거 개쩐다”, “제시 노래 넘 잘 어울려서 웃겼음 ㅋㅋㅋ”, “쉬헐크에 제시 노래 나와? 완전 찰떡”, “마블도 사로잡은 케이팝”, “지구 반대편 드라마에 수출된 국힙” 등 K-POP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내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4화에서는 이 외에도 소서러 슈프림 ‘웡’과 ‘도니 블레이즈’ 사건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동시에 ‘타이타니아’에게 소송이 걸린 ‘쉬헐크’가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더욱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변호사 쉬헐크'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검사 ‘제니퍼 월터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거대한 몸과 강력한 힘을 가진 ‘쉬헐크’로 거듭나며, 세계 최초로 슈퍼휴먼들을 전담하는 슈퍼히어로 변호사가 되는 이야기.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68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검사 ‘제니퍼 월터스’ 역과 파워풀한 힘을 지닌 슈퍼히어로 변호사 ‘쉬헐크’ 역으로 분해, 두 가지의 모습을 완벽 소화하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위기로부터 세상을 구한 히어로 군단 ‘어벤져스’의 멤버인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부터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처음 등장한 ‘에밀 브론스키&어보미네이션’ 역의 팀 로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통해 소서러 슈프림의 면모를 보여준 ‘웡’ 역의 베네딕트 웡 등 기존 MCU에서 활약해온 대표 캐릭터들이 대거 출연,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코미디 SF 애니메이션 '릭 앤 모티'의 각본을 맡아 에미상을 수상한 ‘제시카 가오’가 수석 작가로 합류해 제4의 벽을 넘나드는 캐릭터의 매력을 유쾌하게 풀어내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1편씩, 총 9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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