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중국 드라마 ‘행복도만가’가 오는 10월 26일(수) 밤 11시에 TBS TV에서 첫 방송된다.

드라마 ‘행복도만가’는 2022년 중국에서 제작된 40부작 드라마로 ‘행복(幸福)’이란 이름을 가진 여주인공이 ‘만 씨(万家)’ 집성촌으로 시집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국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리는 ‘조려영’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국민배우라고 불리는 ‘라진’이 주연을 맡아 중국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중국의 영향력 있는 영화 평론 플랫폼 ‘또우반(douban)’선정 ‘2022년 가장 뛰어난 중국 드라마' 6위에 선정될 만큼 작품성 역시 뛰어나다는 평이다.

주인공 허싱푸(행복)는 동생을 뒷바라지하느라 뒤늦게 ‘만 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의 왕칭라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결혼식 날 동생이 관습이란 이름으로 성희롱을 당하고 허싱푸는 정당한 사과를 요구하지만, 그녀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만 씨’ 마을의 불합리한 일들을 바로잡으려는 허싱푸는 과연 현실에 맞서 행복한 미래를 열 수 있을까?

농촌 마을로 시집온 당찬 며느리의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기를 다룬 ‘행복도만가’는 진원빈의 장편소설 추국전기《秋菊传奇》를 각색한 작품으로, 1992년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귀주 이야기와도 관련이 있다. 장이머우 감독의 귀주 이야기에서 공리가 연기한 여주인공이 바로 ‘행복도만가’의 주인공 조려영이 연기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농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쪽 같은 며느리의 당찬 결혼 이야기 ‘행복도만가’는 국내 최초 공개 작품으로 10월 26일 수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1시 TBS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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