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서투른 가족이 가까워지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5-6부 비하인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지난 목요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5-6부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달달한 위로’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창욱’(한석규)이 점점 식사가 어려워지는 ‘다정’(김서형)을 위해 난생처음 탕수육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재호’(진호은) 역시 재수를 하게 된 여자 친구 ‘여진’의 공부를 본격적으로 도우며 설레는 모먼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5-6부 비하인드 영상은 5-6부의 명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며 잔잔하고 가슴 뭉클한 본편과는 다른 장난기 넘치는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먼저 한석규는 아내 ‘다정’을 위한 과일 주스를 준비하는 비교적 간단한 조리과정에서도 완벽하게 ‘창욱’으로 몰입했다. 조리 과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는 등 완벽한 ‘요리 연기’를 펼치기 위한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띄엄띄엄 탕수육’을 준비하는 생생한 과정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탕수육 조리를 위한 웍을 주방거리에서 직접 구매하고, 마트 청년 ‘수원’(양경원)에게 웍질을 배워 집에서 끊임없이 연습하는 인상적인 장면들의 유쾌한 비하인드는 한석규의 장난기 넘치는 애드립으로 완성되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 새로운 ‘감성퀸’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서형 역시 카메라 뒤에서는 웃음을 잃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메이킹 카메라를 향해 연신 인사를 건네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기도 해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특히 ‘다정’이 수술실로 실려가는 장면에서는 한정적인 촬영 조건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고 묵직한 감정연기를 펼친 세 배우들의 연기 합이 빛나는 비하인드로 감탄을 자아냈다. 5-6부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다정’과 가족들의 다양한 시선을 담기 위해 서로 마주보지 않고 카메라만 보는 상태에서도 한석규와 진호은은 흐트러짐 없는 연기력을 보였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서형 역시 순식간에 상황에 몰입하여 완벽하게 ‘다정’으로 변신,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다.

한편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 기대되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올겨울 최고의 웰메이드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왓챠를 통해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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