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가 지난주 화려하게 막을 내리며 모든 에피소드를 디즈니+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됐다. 이에 N차 정주행을 부르는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제일 먼저 주목할 포인트는 바로 이성민과 송중기의 놀라운 열연이다. 송중기는 ‘순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의 막내 손자 ‘진도준’, 1인 2역을 소화해냈다. 가난에 꿈을 포기한 서민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로, 극과 극에 서 있는 캐릭터를 연결 짓는 그의 연기는 한층 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불지의 대기업 ‘순양’의 회장 ‘진양철’을 연기한 이성민의 압도적인 연기 또한 흥미를 더한다. 대기업 회장의 카리스마를 비롯해 사투리와 몸짓 등 모든 것이 캐릭터 그 자체가 된 이성민의 연기는 대중들의 극찬을 받으며 강렬한 각인을 남겼다. 이 외에도 ‘순양’을 구성하고 있는 가족들을 연기하는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박지현,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신록 등 화려한 연기파 배우들이 배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윤현우’의 회귀로 인해 전혀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게 된 ‘순양’의 승계 전쟁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이다.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들에게 복수를 결심하며 ‘순양’을 사겠다고 다짐한 ‘윤현우’, 그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진도준’은 본격적으로 승계 전쟁에 뛰어들며 자신이 겪었던 사건과 기억을 이용한다. IMF, 911테러, 닷컴 버블, 2002년 월드컵 등 현대사를 관통하는 사건들을 대비하고 부를 축적하는 등 ‘진도준’의 거침없는 행보는 흡입력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순양’ 家의 견제와 위협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승계 전쟁에서 드러난 ‘윤현우’와 ‘진도준’ 사이 회귀의 비밀은 무엇일지 매 순간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는 전 회차를 무한 정주행하게 만든다.

2022년 폭발적인 재미로 N차 정주행 욕구를 자극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디즈니+에서 국내 공개되어 지금 바로 모든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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