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지난 4일 5화를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브로 간의 관계성을 짚어본다.

#천하태평 금손즈 ‘갓브로’ 유연석-규현

주사위 신이 강림한 듯한 ‘갓브로’ 유연석과 규현은 연이은 행운 속 구입한 랜드마크를 통해 통행료를 싹쓸이하며 ‘현금 부자’로 거듭난다. 이들은 럭셔리한 헬기 투어부터 한 끼에 95만 원이 육박하는 저녁 식사까지 화려한 도시 두바이를 그 누구보다 호화롭게 즐기며 다른 브로들과 차별되는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독보적인 주사위 신의 위력을 자랑하고 있는 ‘갓브로’는 그늘 한 점 없는 무인도에서 탈출해야 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216분의 6’이라는 확률을 뚫고 트리플 주사위를 굴리는 데 성공하는가 하면, 모든 브로 팀의 저녁 식사 비용을 걸고 진행한 즉흥 게임에서도 극적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예측불가한 상황 속에서도 금손 케미를 과시하며 시종일관 천하태평한 모습을 보이는 ‘갓브로’. 과연 언제까지 이들의 행운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격태격 톰과 제리 ‘지브로’ 지석진-이동휘-조세호

‘지브로’ 지석진과 이동휘는 첫 번째 게임에서부터 주사위를 굴리는 족족 ‘꽝’ 또는 ‘통행료’에 당첨되며 모두가 인정하는 ‘똥손’으로 등극한다. 이들은 서로의 ‘똥손’을 원망하며 티격태격하다가도 함께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하루를 마무리했고, 부르즈 할리파 여행 중에는 분수 쇼와 LED 쇼를 감상하다가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즉흥 댄스 타임을 갖는 등 예상치 못한 브로 케미를 발산해 재미를 더한다. 한편, 지석진을 대신해 뒤늦게 합류한 조세호는 ‘환승연애’를 연상케 하는 ‘메기남’부터 램프의 요정 ‘조지니’, 멀리뛰기 이단아 ‘사막의 황소개구리’까지 하룻밤 사이 수많은 별명을 탄생시키며 완벽한 적응력을 뽐냈다. “석진이 형과는 ‘효도여행’ 느낌이었는데, 세호 형과는 ‘신혼여행’ 같다”는 이동휘의 말처럼, NEW 브로 조세호의 합류로 새단장한 ‘지브로’가 보여줄 신상 브로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9년짬바 찐형제美 ‘시브로’ 조슈아-호시

'브로 앤 마블'의 막내 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시브로’ 조슈아와 호시는 ‘세븐틴’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9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친형제 그 이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이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 하나의 햄버거를 함께 나눠 먹거나 황량한 모래사막 한복판에서 무반주 댄스를 펼치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선보이는 짠내 퍼레이드는 가족만큼 돈독한 우정을 느끼게 한다. 또한 ‘시브로’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다른 브로들을 무장해제시키다가도 본격적인 미션에 돌입하면 물불 가리지 않는 승부욕을 발휘하며 게임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슈아의 은은한 광기와 호시의 지치지 않는 집념은 지석진 안경 몰래 쓰기, 유연석 엉덩이에 하트 스티커 붙이기 등 순발력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미션에서 크게 두각을 보이며 ‘시브로’를 유력한 우승 후보로 이끌고 있다. 

각양각색 다채로운 브로 케미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의 6화는 오는 11일(금)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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